[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주요 기업들의 향후 업황 기대심리가 올해 4분기 들어 소폭 위축됐다.
15일 일본은행(BOJ)은 올해 4분기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인 단칸(短觀)지수가 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은 지난 3분기의 13과 같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오히려 1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단칸지수는 7분기 연속 낙관을 의미하는 '플러스(+)' 행진을 지속했다.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도 증가했다. 대기업들의 전(全)산업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 동기대비 8.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3분기 기록한 8.7% 증가보다 0.2%p(포인트) 앞선 수치다.
반면 내년 1분기 단칸지수는 9로, 이번 분기의 12에서 3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가 기업들 경기판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제조업 업황판단지수는 이번 분기의 16에서 1포인트 하락한 15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견기업들의 제조업 업황판단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7을 기록했다. 다만 내년 1분기에는 1을 나타내면서 6포인트나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견기업들의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7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내년 1분기에는 3포인트 떨어진 4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중소기업의 경우 제조업 전망은 2포인트 상승한 1을 기록하며 낙관으로 돌아섰다. 비제조업은 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1을 기록했다.
기업들은 지난 조사보다 엔화가 약세 폭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달러/엔 전망은 103.36엔으로 지난 분기의 100.73엔보다 높아졌다. 상반기 평균 예상은 102.64엔, 하반기는 104.04엔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