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대표이사 노병용)는 오는 14일 ‘신선 명장(名匠) 선발대회’를 진행해, 농산, 축산, 수산, 조리식품(HMR) 부문의 최우수 직원을 가린다고 11일 밝혔다.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신선 명장 선발대회’는 신선식품 부문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전국 113개 매장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02년 처음 시작했다.
롯데마트가 이렇듯 신선식품 전문가 육성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신선식품이 대형마트 전체 매출의 25% 가량을 차지하는데다,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과는 달리 직원 개인의 상품화 능력과 판매 기술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이렇듯 신선식품 담당자들을 전문가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전점의 신선식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역량과 상품화 기술, 진열 연출기법 등 사전 평가를 거쳐 총 30:1 가량의 경쟁률을 뚫고 45명의 신선식품 예비 명장들을 선정했다.
특히, 기존 선발대회가 상품화 작업 숙련도 및 작업 시간 등 개개인의 숙달된 직무 기술(Skill)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대회는 점포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직무 역량(Ability)까지를 고려해 명장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농산의 경우 ‘나만의 과일/야채 가게 만들기’란 주제로, 최근 고객 수요를 반영한 진열 기법과 상품의 원가를 고려한 판매가격 결정, 효과적인 판매를 위한 벌크 상품의 규격 포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조리식품의 경우 ‘자신만의 요리법과 기술로 제안하는 신 메뉴’란 주제로, 제시된 원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사전 준비한 요리법을 통해 실제 신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매장에서 판매가격의 적절성과 요리법의 용이성 등 함께 고려할 예정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각 점포의 신선식품 담당들이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자,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선발대회를 진행해, 신선 전문가 육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