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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실 강화' 소폭 조직개편…중복기능 재분배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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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부문 체제 유지 '소폭의 변화'..조직 운영 효율화에 무게

3대 부문 체제 유지 '소폭의 변화'..조직 운영 효율화에 무게

[뉴스핌=이강혁·김선엽 기자] 삼성전자가 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DS(반도체·부품)의 3대 부문 사업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에서 10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실적 약화에 따라 대대적인 재편작업이 예상됐으나, 비교적 소폭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실적 부진의 중심인 IM부문을 오히려 강화했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문책성 개편보다는 주력 사업의 내실강화 측면에서 힘을 싣고, 재도약하기 위한 조직의 운영 효율화에 무게를 뒀다. 내년에는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묻어난다.

이날 삼성전자의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실적 약화 현상으로 우려가 커진 IM부문의 재편작업이 중심이다. 그러나 IM부문 자체 틀을 크게 흔들기보다는 경영과 전략의 의사결정 구조를 보다 빠르게 가져가는 방향에서 개편이 진행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3대 부문 외곽에서 운영되던 미디어 솔루션 센터(MSC)와 글로벌 B2B 센터를 재편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경영적 측면의 전사조직 중복기능은 통합해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자원은 재분배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의미다.

기존 IM부문 산하에 있던 MSC를 해체해 무선 관련 기능은 IM부문이 승계하고 빅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센터로 이관했다. 스피드, 실행력,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 있는 MSCA(미디어 솔루션 센터 아메리카)를 북미총괄로 이관했다.

글로벌B2B센터 역시 해체됐다. B2B 영업 실행 기능은 IM부문 무선사업부 조직 안으로 전진배치했다. 전략 기능은 글로벌마케팅실로 이관해 B2B 해외시장 개척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2012년 B2B센터에서 격상돼 해외법인의 B2B프로젝트 지원 업무를 담당해 온 글로벌B2B센터는 2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삼성전자 측은 "B2B영업을 무선사업부로 이관한 것은 B2B 사업 역량을 '모바일 B2B 일류화'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외 판매법인의 B2B인력을 보강하고, 조직 확충을 통해 B2B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외 조직의 경우, 미국은 2개의 판매법인으로 운영되던 미국판매법인을 시너지와 효율 제고를 위해 1개 판매법인으로 통합했다.

기존은 CE 사업 중심의 뉴저지 소재 SEA법인과 IM 사업 중심의 댈러스 소재 STA 법인으로 운영되었으나, SEA법인으로 단일화해 뉴저지에 통합 본사를 운영한다.

견조한 실적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DS부문은 조직변화를 최소화했다. 메모리 사업의 고수익 기조를 견실히 유지하고, 시스템LSI 사업체질 개선을 통해 사업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키로 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소폭 보직인사도 실시됐다.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과 개발실장을 새롭게 임명했다.

김석필 글로벌마케팅실장 겸 글로벌B2B센터장(부사장)을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임명했다. 고동진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부사장)에게는 개발실장을 맡겼다.

기존 사장급이 진두지휘하던 자리에 부사장급 임원을 배치하면서 IM부문 수장인 신종균 사장의 지휘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지역에서는 10개 지역총괄 중 2개 총괄이 자리를 이동했다.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이 주주총괄로, 홍현칠 중남미총괄 SELA법인장(전무)이 서남아총괄로 각각 이동시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와 휴대폰의 1등 DNA를 보유한 영업조직은 핵심역량이 지속 발휘될 수 있도록 기존 조직의 틀을 최대한 유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김선엽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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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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