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영국 스테고사우루스 완벽 복원 소식이 전해졌다.
AFP통신 등 해외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사진과 함께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으로 선정된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는 '지붕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주라기 시대인 약 1억5600만~1억4600만 년 전에 서식했다.
영국에서 완벽 복원된 스테고사우루스는 생존 당시 길이 5m60cm, 키 2m90cm의 크기로 추정한다. 스테고사우루스는 등에 두 줄의 수직으로 솟은 장갑판과 꼬리에 4개의 창 같은 돌출부가 달려있는 특징을 가진다.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테고사우루스 완벽 복원은 X-레이 검사와 공룡 골격을 스캔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과학자들은 검사 결과 등으로 공룡의 식습관과 무게를 연구해 85%의 진짜 뼈로 구성된 스테고사우루스를 완벽한 공룡으로 복원시킨 것이다.
영국에서 완벽 복원된 스테고사우루스는 지난 2003년 미국 와이오밍 레드캐년 목장에서 고생물학자 밥 시몬에 의해 발견됐다.
완벽하게 복원된 스테고사우루스의 이름은 기증자의 딸 이름을 따서 '소피'라고 명명됐다. 공룡의 성별은 현재 알 수 없다.
영국 자연사박물관 수석 공룡 과학자 폴 바렛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테고사우루스는 초식 공룡으로 날카롭지 않은 치아를 가진다"며 "저지대에 자라나는 허브와 잔디를 먹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그는 스테고사우루스의 기괴한 모양에 대해 "뾰족한 뿔과 근육질 꼬리로 다가오는 적을 위협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고사우루스는 몸집 크기에 비해 머리와 뇌의 크기가 작아 머리가 나쁘고 행동도 느린 공룡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