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해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수 천명의 인명피해가 난 필리핀에 이번에는 태풍 '하구핏(Hagupit)' 강타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 라디오에 따르면 동사마르 지역에서 최소 두 명이 사망했으며 공식적인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적십자는 사망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CNBC통신은 해안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100만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구핏은 상륙 당시 '슈퍼태풍'보다 두 등급 아래인 카테고리 3등급으로 세력이 약화됐지만 폭우와 최대 4.5미터 폭풍 해일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됐다.
CNN은 긴급구호에 차질이 없도록 병력을 동원한 공항 및 도로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호주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11개 국가들이 구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 마닐라는 하구핏의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폭우 피해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