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5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양적완화와 같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미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해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일 종가보다 1.10원 하락한 1114.1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70원 내린 1112.5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1110.30원과 1115.8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날 환율은 ECB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중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로 오르면서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이번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밤 사이 ECB가 특별한 이벤트 없이 끝난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달러/엔이 120엔대에 안착하면서 장 후반 오르기도 했다”며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추가 포지션 구축은 부담스러워서 장 막판에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달러/엔이 어떻게 가느냐가 주목 됐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장이었다”면서 “시장에서는 중공업 네고 물량이 있었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수급 자체가 한 쪽만 강한 장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