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자료를 통해 "B.A.P 멤버들의 소송 소식은 기사로 갑작스레 접했으며, 소장을 아직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일부 매체의 노예 계약 관련 보도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면서 수익은 데뷔 2년 후부터 대규모로 창출돼 2014년 6억에 이르는 금액이 정산될 예정이었다는 점, 위법이나 부당한 조항은 없었다는 점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B.A.P 멤버들이 소송을 접고 TS와 다시 협력해 나가길 촉구하며 소송에 이르기까지 배후 세력의 존재를 의심했다.
TS 측은 "B.A.P와 당사와의 계약 관계를 악화시켜 유리한 조건으로 영입하기 위해 여론을 조장하는 배후 세력이 있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원하는 바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서 데뷔 초에 함께 목표로 했던 꿈을 향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주기를 바란다. 여전히 대화를 차단하고 법적으로만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당사 역시 그를 존중해 법정에서 확실한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TS엔터테인먼트에서 보내온 B.A.P 전속 계약 무효 소송과 관련해 수익 정산에서 제기된 의혹에 관한 입장 전문 ②.
논점 3) 노예 계약? TS ->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와 동일한 내용 + 구체화
한 매체를 통해 “노예 계약” 관련해서 언급된 내용들은 모두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를 토대로 한 것이며 이를 구체화한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또한 ‘계약기간’ 관련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계약서’ 조항들을 보면 ‘계약기간’을 7년을 기준으로 “장기의 해외활동을 위해 해외의 매니지먼트 사업자와의 계약체결 및 그 계약이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나 “기타 정당한 사유로 장기간 계약이 유지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서면으로 합의”하에 연장할 수 있습니다.
당사는 계약 기간을 “앨범(단독, 그룹으로 발매되는 디지털 앨범, 정규 앨범) 등이 최초 발매되는 날을 기준으로, 만 7년”으로 하였습니다. 멤버들은 각각 2011년 3월, 6월, 9월에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리더 방용국 군과 젤로 군의 경우는 B.A.P 이전에 솔로와 유닛 활동을 먼저 시작하였으므로 멤버들 모두 계약 종료 시기가 다릅니다.
논점 4) 신뢰의 문제 TS -> 의사소통의 문제
지난 7월, 정산이 완료된 이후에도 B.A.P 멤버들은 별다른 이견 없이 스케줄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9월 중순 이후로 갑작스럽게 잠적을 하는 등의 감정적인 돌발행동을 보이면서 예능 출연 및 약속된 스케줄 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방송국 및 관계자들에게 거듭된 사과를 하고 양해를 구해가며 멤버들을 보호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당사는 담당 매니저 팀장 및 임원진들을 통해 B.A.P 멤버들이 겪고 있는 심적인 부분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며 대화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였고, 이에 멤버들의 “쉬고 싶다”는 의사를 존중하여 10월 23일, “공식 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남미 투어와 일본 투어를 전면 취소,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B.A.P 멤버들은 당사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속에 숙소 생활을 하고, 병원을 동행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의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당사는 멤버들이 편한 휴식 속에서 다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두에도 언급한 대로 1월부터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아 내년 계획을 준비하고 있던 터에, 이러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주된 논점에 대한 당사의 공식적인 답변은 여기까지이며 당사는 이외에도 소장에서 제기하고 있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상세하고도 숨김없는 자료를 법원에 제출해 사실과 진실을 모두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TS 엔터테인먼트는 위법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B.A.P에게 그 어떤 부당하거나 강압적인 대우도 한 적이 없습니다.
TS 엔터테인먼트의 사훈은 “정직. 성실. 겸손” 입니다. 어쩌면 당장의 수익보다 멤버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따뜻한 또 하나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그들의 뛰어난 재능에 걸맞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더 신경을 쓰려고 했던 의도가 잘못 전달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멤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면, 이 또한 당사 실무자들의 경험 부족에서 오는 시행착오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TS 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들이 지금이라도 원하는 바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서 데뷔 초에 함께 목표로 했던 꿈을 향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계속적인 의사소통의 시도에도 멤버들이 여전히 대화를 차단하고 법적으로만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당사 역시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법정에서 확실한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이 모든 일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