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홍콩|양진영 기자] 인피니트와 엑소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호령하는 인기 비결을 '2014 MAMA'에서 고스란히 내보였다. 이들의 카드는 바로 완벽을 추구하는 무대 위에 있었다.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가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렸다. 이날 인피니트는 K-POP FANS' CHOICE,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 부문에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대상격인 유니온페이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앞서 1부에서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남자그룹상을 추가하며 4관왕에 올랐다.
2부 중반에 등장한 인피니트는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라스트로미오'로 오랜만에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원곡에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하고, 새로운 버전으로 리믹스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인피니트는 아시아 최대 축제 'MAMA'에서 전매특허 칼군무와 함께 AWE를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라이브 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흡족하게 했다. 이들은 MAMA의 약점인 다소 불안한 음향에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완벽을 추구했다.
중앙 무대로 이동한 인피니트는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BACK'으로 반전의 무대를 꾸몄다. 앞선 곡과 마찬가지로 재편곡과 함께 댄스 브레이크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한층 강조했다.
홍콩의 한류 팬들은 인피니트 노래의 후렴구를 한 목소리로 떼창하며 아시아와, 앞서 월드 투어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그들의 위상을 재차 증명해 줬다.
'2014 MAMA' 대상 수상과 함께 3관왕에 오른 엑소 역시 이들의 역량을 남김없이 'MAMA' 무대에 쏟아부었다. '블랙펄'과 'TELL ME WHAT IS LOVE', '중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여과없이 뽐냈다.
방송 무대에서 좀처럼 보여주지 못한 보컬 실력과 진지한 분위기의 남자로 변신했던 '블랙펄' 무대에 이어 'TELL ME WHAT IS LOVE'에서는 카이의 독무가 이어졌다. 지난 4월 '중독' 발표 후 올해 기존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연이어 탈퇴하며 내홍을 겪은 엑소였지만, 10인조로도 여전히 탄탄한 내공을 과시했다.
엑소와 인피니트는 현재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와 K-POP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존재다. 아시아와 글로벌 팬들이 주목하는 홍콩 '2014 MAMA' 무대에서 젊음을 불살라 만든 완벽한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났다.
한편 2014 MAMA는 총 1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본 시상식은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부터 Mnet, KM, tvN, StoryOn, OnStyle, XTM, O'live 등의 채널과 중국의 유쿠닷컴, 토도우닷컴을 통해 생중계 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