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은 1일 첫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여고생을 열연했다.
이시영은 언젠가 안드로메다에 가 사과나무 심고픈 범상치 않은 소녀 일리를 연기했다. 일리는 그림에 재주가 있지만, 미대 진학보다는 페인트공이 되고자 카키색 작업복을 사두는 엉뚱한 소녀. 맑은 날 학교 뒷산에 올라 외계인과 접선을 시도하는 등 남 시선에 신경쓰지 않는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다.
'일리있는 사랑' 1회에서 일리는 희태(엄태웅)와 운명 같은 사랑이라며 설렘을 느꼈다. 희태와 일리는 비뇨기과에서 다소 민망한 상황 속에 처음 만나게 됐다. 늦은 나이에 포경수술을 결정한 희태, 수술을 받은 희태를 길거리에서 넘어뜨리게 된 일리,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 학생과 임시 생물교사로 학교에서 다시 조우하게 됐다.
희태는 일리와 거리를 두려 했지만 일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일리는 첫 인상은 지질했지만 순수하고 멋있는 희태가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었다.
일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3만3000가지 위험에서 희태를 보호하겠다며 희태의 수호신을 자처했다. 그는 시종일관 희태의 주위를 맴돌았고 자신의 말을 지키듯 사소한 위험에서 희태를 구출했다. 희태의 집 앞까지 따라와 당돌하게 도둑뽀뽀를 하며 수줍은 고백을 꺼내놓는 일리에 희태 또한 호기심과 두근거림을 느꼈다.
한편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담은 감성 멜로드라마다. 매주 밤 11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