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코엑스몰이 오는 27일 문화·예술·쇼핑·관광·비즈니스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코엑스몰은 리브랜딩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컬쳐 플랫폼(Culture Platform)의 콘셉트로 그랜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0년 개관 이후 14년 간 아시아 최대 지하 쇼핑몰을 운영해온 코엑스몰은 노후화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약 5년간 리브랜딩에 대한 검토와 기획을 거쳐, 2013년 4월부터 약 1년 8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코엑스몰의 콘셉트는 ‘컬쳐 플랫폼(Culture Platform)’이다. 쇼핑은 물론 문화, 예술, 비즈니스, 관광 등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기존 대형 쇼핑몰 이상의 가치와 기능을 제공할 새로운 공간은 크게 센트럴 플라자, 라이브 플라자, 밀레니엄 플라자, 아셈 플라자, 도심공항 플라자 주요 5개 광장으로 나눠 3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코엑스몰은 연간 1000회 이상의 공연 및 각종 이벤트, 강연회, 전시회 등이 상시 열려 방문 고객들의 문화 생활에 대한 니즈를 다양하게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여기에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 바이어, 관광객, 직구족 등과 연결해 수출입을 지원한다. 코엑스몰에서 발생하는 일부 수익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쓰인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와 전문전시회, 무역협회의 외국 바이어 초청행사, 한류 등으로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국내외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상설 전시장이기도 하다.
한국무역협회는 입점업체들이 몰의 현장 판매에 그치지 않고 ‘케이몰24(kmall24.com)’, ‘트레이드 코리아(tradeKorea.com)’ 등 B2C·B2B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무역컨설팅을 제공하고 각종 전시상담회에 참가시키며, 무역협회 해외지부, 세계무역센터(WTC)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입점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진출 전초기지로 육성하여 무역진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엑스몰은 ‘기존 임차인 전용(우선) 입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수의 기존 임차인이 재입점토록 배려했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기존 임차인 대표와 30여 차례 협의를 통해 국내 최초로 기존 임차인 우대 제도를 만들었으며, 매장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소상인이 주를 이루는 기존 임차인들의 권리 보장에도 앞장섰다.
더불어 유망 신진 디자이너들이 실력은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다소 취약하다는 점을 착안해 약 150평 규모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용 편집샵(레벨파이브)을 마련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넓어진 면적을 상업 매장으로만 활용하지 않고, 직원 휴게 공간 및 시민들의 공용 공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경제적 이익 창출만이 아닌 공익 기능에 충실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많은 고객들의 추억이 깃든 코엑스몰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고객과 함께 소통해나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컬쳐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