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14일 달러/원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8.70원 오른 1115.00원에 출발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 2013년 8월 28일 1119.80원 이후 최고치다.
개장 직후 환율은 소폭 내려 11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달러/엔 환율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0분 현재 환율은 1111.00/1111.5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고가는 1115.00원, 저가는 1109.50원이다.
지난 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날 현물 환율보다 7.50원 상승한 1115.35원에 마감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FOMC의사록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인상을 확실시했다는 컨센서스가 확산됐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때 118.05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늘도 달러/엔 환율에 연동된 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이날 1110원에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개장 직후 환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달러/엔 환율이 내렸기 때문"이라며 "달러/엔에 영향을 주는 닛케이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어 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달러/엔 환율에 대한 장기 전망은 계속 위로 가는 것이라 결국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늘 1110원에 안착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특별한 이벤트는 없고, 다들 달러/엔과 닛케이지수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다만 반발매도가 좀 나올 수 있어 장 중 내내 1110원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