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
안선주(요넥스)와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안선주는 20일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의 엘리에르GC에서 열리는 JLPGA투어 ‘대왕제지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에 출전했다.
두 대회를 남긴 현재 상금랭킹은 안선주가 1억5006만여엔으로 1위, 이보미가 1억1718만여엔으로 2위, 신지애가 1억43만여엔으로 3위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1800만엔, 다음주 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의 우승상금은 2500만엔이다.
상금차이는 안선주-이보미가 3288만여엔, 안선주-신지애가 4963만여엔이다.
상금랭킹 2위인 이보미는 남은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안선주가 하위권에 머물러야 상금왕에 오르기 때문에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안선주가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투어 상금왕에 오른다고 봐야 한다.
한국선수가 JLPGA투어에서 세 번이나 상금왕에 오른다면 한국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안선주가 남은 두 대회에서 역대 JLPGA투어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이 부문 최고기록은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2009년 세운 1억7501만여엔이다. 안선주는 두 대회 중 한 번은 우승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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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