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씨젠에 대해 3분기 실적부진으로 목표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 실적개선과 글로벌업체와의 제휴 기대감을 반영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컨센서스(40억원)를 하회했다"며 "작년 3분기 기술 수출료 10억원이 반영되었지만 이번 분기에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내년 실적전망에 대해선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692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시약 매출(+13.7%, YoY) 증가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한 154억원 가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배 연구원은 씨젠이 글로벌 업체에 제품 공급이라는 더디지만 확실한 길을 선택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전략이 불확실한 기술 이전보다는 제품 공급으로 방향을 잡은 그림"이라며 "기술 이전은 계약 체결시 기술 수출료를 받을 수 있으나 향후 불확실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제품 공급 계약은 최소 구매 수량 등의 의무조항이 있기에 더디지만 향후 실적의 가시성은 높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