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19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무산으로 삼성중공업의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최중기 나이스신용평가 전문위원은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계약이 해제됨에 따라 합병으로 인한 삼성중공업의 재무안정성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최 전문위원은 지난 9월, 양사의 합병 발표 당시 "이번 합병이 중장기적인 시너지 창출 등의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삼성엔지니어링의 상대적으로 높은 재무 부담 및 최근 실적 부진 등을 고려할 때 합병 이후 삼성중공업의 재무안정성은 저하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재무적 불확실성 해소와는 별개로 삼성중공업의 수익성 개선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 전문위원은 "이번 합병건과는 별도로 삼성중공업 주력사업부문의 불리한 시장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향후 수익 창출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에 나이스신용평가는 향후에도 삼성중공업의 분기별 적정 수익성 확보 여부 및 차입부담 수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계약 해제 안건이 가결, 양사 합병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