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 일대(62-1번지)에 짓는 '경희궁 자이'에 한국형 디자인을 살려 마당과 마루를 도입한다.
마당과 마루는 전통 한옥에서 볼 수 있다. 외부와 실내 공간을 연결하는 공간이다. GS건설은 이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을 연결하는 '소통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마당형 동 출입구는 1층 주동 현관에 마련된다. 낮은 담장으로 둘러쌓인 공간을 마련해 단독주택 마당 느낌을 살린다. 마루형 동 출입구는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대청마루 느낌을 살린다.

이번 한국 전통가옥 디자인을 도입한 GS건설 건축프로포잘 담당 전주현 상무는 "예전 주택가는 마당과 연결된 대문과 골목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끼리 소통했지만 요즘은 마당과 같은 공간이 사라졌다"며 "한국형 동 출입구를 도입해 이웃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희궁 자이는 또 한옥 창살과 담장을 바탕으로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이 적용된다. GS건설 조승완 분양소장은 "경희궁자이는 대한민국, 행정, 문화, 비즈니스 중심이자 왕조의 기운이 서린 명실상부한 4대문 마지막 명당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단지"라며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편리함이 공존하는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궁 자이는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한 단지다. 최고 21층, 30개동, 2533가구 규모다. 총 4개 블록에 아파트 2415가구, 오피스텔 118실이 들어산다.
이 중 1블록 임대 496가구와 오피스텔 118실을 제외한 1085가구(2~4블록)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되는 가구는 전용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다.
견본주택은 오는 21일 경희궁자이 사업 부지 인근에서 연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