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8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전날 미국 금리 상승으로 개장 직후 가격이 하락하자 이내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시장은 곧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다만 대외재료가 혼재한 데다 모멘텀이 없어 적극적인 거래 분위기는 아니다. 제한적인 수급공방 속에 시장은 이내 정체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우리선물 성진호 연구원은 "전날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발언 등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엔이 상승해 원화채권 환차손 우려가 부각돼 약보합 출발했다"며 "그런데 이후 은행 등 기관 매수세가 유입돼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 부총리의 국회 발언이 예정돼 있어 이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나 특별히 변동성을 줄 만한 재료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최 부총리가 특별한 내용을 발언할 수 있으나 어찌보면 예측가능한 내용일 수 있다"며 "오늘 특별한 유인 없이 박스권에서 외국인 동향에 소폭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이 2bp 상승한 2.34%로 마감했다. 드라기 총재의 추가 부양책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
오전 9시 3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07.98을 나타내며 107.91~107.9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9틱 오른 119.78에 거래되고 있다. 119.59로 출발해 119.58~119.79 사이에서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