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쉽게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6년 말까지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선에 도달하는 것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은 2016년 인플레이션이 1.7~2.0% 수준에 도달하고 2017년에는 1.9%~2.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연준은 미국 경제가 현재 예상하는 수준의 개선세를 이어갈 경우 내년 중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2016년 말에 낮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보다 두배 가량 높은 상황"이라며 "역사적인 추정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리스크의 주요 원천이 된다는 증거는 드물다"며 낮은 수준의 금리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한 부양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