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CREF)과 공동으로 미국 뉴욕의 오피스빌딩 투자에 나선다.
16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TIAA-CREF와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국 뉴욕시의 A급 오피스인 '모빌 빌딩'이 발행한 대출채권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투자 대상에 대해 검토중이고, 몇가지 건에 대해서는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투자 사실과 규모 등에 대해 확인해주긴 어렵다"고 전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달 초 TIAA-CREF와 손잡고 미국 내 부동산 담보 대출 투자를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했다. 교직원공제회와 TIAA-CREF가 각각 49%, 51%를 투자하며 운용은 TIAA-CREF가 맡는다. 목표수익률은 5% 이상, 만기는 12년6개월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영국에 위치한 61개 호텔 포트폴리오를 담보로 발행된 선순위 대출채권에 11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 4월 미국 뉴욕의 씨그램 빌딩, 650 메디슨 에비뉴 빌딩, 휴스턴의 포스트 오크 센트럴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 3개를 담보로 한 대출채권에 105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TIAA-CREF는 8400억달러(약 90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금융 서비스 기관이다. 교육·연구·의료·문화 분야 종사자들에 대해 연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