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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리전망: 이벤트 종료에 박스권 횡보, 외인·입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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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2.15~2.24%, 5년물 2.35~2.47% 전망

[뉴스핌=정연주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모멘텀 부재로 박스권 내 제한적인 등락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1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로 연내 인하 기대감이 희석돼 그간 강세를 되돌리려는 시도가 지속될 수 있겠으나, 대외 여건과 수급이 우호적인데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어 변동성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 3년 선물을 대량 순매도했던 외국인의 매도 지속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주초반 국고채 10년물 입찰 결과도 주목된다. 지난 주 조정으로 장기투자기관이 10년물 금리 레벨을 매수할 만한 매력적인 수준으로 인식할 수 있어서다.

대형 이벤트를 확인한 기관들이 연말장세에 돌입하며 포지션 정리를 어떻게 할 지가 향후 관건이다. 다만 당장 이번 주에는 별다른 유인이 없어 금리가 기술적인 등락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2.15~2.24%, 5년물 2.35~2.47% 전망

지난 16일 뉴스핌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2.15~2.24%,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2.35~2.47%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물의 경우 이번 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2.15%, 최고치도 2.15%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2.23%, 최고치가 2.25%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 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는 2.35%, 최고치는 2.36%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2.44%, 최고치는 2.50%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이 0.09%p, 5년물은 0.12%p였다. 또 전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은 0.10%p, 5년물은 0.15%p였다.
 
중간값으로 보면 3년물은 2.19%로 지난주보다 1bp 하락했고, 5년물은 2.40%로 전주 종가보다 0.7bp 내렸다.

◆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에 약세 조정 

한국은행 금통위는 11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그간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주문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짧은 기간동안 금리를 50bp 내렸다"는 발언으로 추가 인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기준금리 연 1.75% 수준까지 반영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시장은 약세 조정 흐름을 보였다. 그간의 인하기대를 되돌리는 양상이었다. 외국인의 기술적 매도세가 지속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 저가매수세 유효‥외인 매도세 계속되나

연내 인하 기대감이 꺾여 시장이 약세로 단기 조정될 수 있겠으나 조정 장세도 곧 일단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강세 우호적인데다 '밀리면 사자'세도 여전해 시장을 지지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재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 FX스왑시장은 안정적이며, CDS 프리미엄의 변동도 크지 않아 외국인 선물매도 확대에 따른 수급 충격은 확대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원화채권 저평가 매력이 있는만큼 원화장기금리는 상방경직 양상을 보일 것이며,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 압력이 크지 않은 편이라 금리는 기술적인 등락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주초반 분위기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찰이 호조를 보인다면 금리 상승 마무리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태희 KTB자산운용 차장은 "장기물 레벨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단기물 금리 상승이 일단락됐다는 분위기라면 장기물에 매수세가 붙을 것"이라며 "증권사 대차 잔고가 1조5000억원 정도인 가운데 국고채 10년물 2.80% 정도면 장투기관 입장에서 매력적인 매수 레벨에 접근한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지속 여부도 관건이다. 다만 여전히 시장에 우호적인 재료들이 다수인데다 수급도 좋다.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도 사라지지 않았다. 재료가 혼재한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내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탈과 수급상 금리가 추세적으로 상승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 인하 기대를 반영한만큼 시장이 되돌려진다고 하면 어느 정도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어 보인다"며 "만약 추가 조정이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금리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치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17일 국내시장에서는 1조7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미국에서는 11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18일에는 미국 11월 NAHB주택지수와 독일 11월 Zew 심리지표가 공개된다.

19일 국내 10월 생산자물가와 미국 10월 신규주택 착공지수, 10월 FOMC 회의록이 나온다. 20일에는 중국에서 11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 EU 11월 PMI 잠정치, 독일 11월 제조업 PMI 잠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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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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