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혜성 탐사로봇 필레가 멈쳤다.
15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착륙한 탐사로봇 '필레'(Philae)가 배터리 방전으로 대기모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SA에 따르면 협정세계시(UTC) 기준 0시36분(한국시간 오전 9시36분)쯤 필레와 교신이 끊겼다. 혜성 탐사로봇 필레는 그늘진 지역에 착륙했다. 이후 현재 필레는 태양광을 받아 충전되기 전까지는 교신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혜성 탐사로봇 필레가 착륙한 지점은 혜성의 하루(자전주기) 12시간 중 1시간30분 정도만 햇볕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혜성 탐사로봇 필레의 임무는 혜성에서 아미노산 샘플을 채취해 생명체에 필요한 화학물질이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필레가 확보한 자료를 지구로 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 바 있다.
한편 탐사로봇 필레가 탑승한 로제타 탐사선은 사상 최초로 혜성 착륙에 성공했다. 지난 2004년 3월 2일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뒤 10년 8개월 동안 64억km를 달려 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