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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증시 '알리바바 군단' 주가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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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광군제호황 겹쳐 , 테마주 주가 30%상승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대목인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 싱글데이) 특수 덕에 알리바바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중국 A증시의 관련 상장사 주가가 덩달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텐센트재경(騰訊財經).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알리바바(NYSE:BABA) 주가는 4.01% 오른 119.15달러로 장을 마감, 지난 9월 19일 상장이래 최고점을 찍었다.

당일 장중 한 때, 주가가 119.45달러까지 치솟아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약 329조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번 광군제에 하루 571억 위안(약 1조7900억원)이 넘는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한 것이 알리바바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11일 주가는 장 마감 기준 114.54달러로 떨어졌지만, 12일 다시 3.20% 오른 118.20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알리바바의 주가 상승세가 A증시에 상장한 제휴사 또는 관련 업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3년 이후 알리바바는 항공·관광, 문화미디어, 물류, 모바일통신, 의료, 교육, 게임, 보험·금융 등 분야에서 투자와 인수합병(M&A)에 나서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 관련 A증시 상장사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관광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호텔 소프트웨어업체인 스지정보(石基信息 002153.SZ)를 인수했다.

미국 증시 상장 직후인 지난 9월 29일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淘寶)가 28억1000만 위안(약 5000억원)에 스지정보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지정보 주가는 당시 거래일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양호한 3분기 실적도 최근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알리바바 그룹이 상장 후, 지난 4일 최초로 공개한 실적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이 27억4200만 달러(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53.7%나 증가한 깜짝 실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산하의 타오바오와 톈마오(天猫·티몰)의 거래금액도 905억2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9%가까이 급증했다.

미국 증시 상장, 깜짝 실적 달성, 광군제 역대 최고 매출 기록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중국 증시가 7월 22일 반등한 후 현재까지 알리바바 테마주 10개 종목 주가가 30% 넘게 폭등했다.

심지어 이들 종목의 주가상승률은 알리바바 상장 후 현재까지(9월 19일~11월 12일 기준)의 주가상승률(27.51%)을 앞지른다.

이 10개 종목은 ▲진정구펀(金證股份 600446.SH) ▲중하이커지(中海科技 002401.SZ) ▲샹유커지(湘郵科技 600476.SH) ▲잉팡웨이(盈方微 000670.SZ) ▲메이야바이커(美亞柏科 300188.SZ) ▲중하이파잔(中海發展 600026.SH) ▲훙치체인(紅旗連鎖 002697.SZ) ▲제순커지(捷順科技 002609.SZ) ▲중하이하이성(中海海盛 600896.SH) ▲쓰웨이투신(四維圖新 002405.SZ)이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둥관(東莞)증권은 알리바바와 지분투자 관계로 엮인 헝성전자(恆生電子 600570.SH), 스지정보, 화수촨메이(華數傳媒 000156.SZ) 등 모바일인터넷, 스마트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의 관련 상장사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할 것을 조언했다.

알리바바가 향후 인수합병을 추진하거나 집중 투자할 가능성이 큰 모바일인터넷,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은 물론 금융, 문화엔터테인먼트, 헬스산업 관련 상장사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둥관증권은 이러한 종목으로 톈위안디커(天源迪科 300047.SZ), 수퍼맵소프트웨어(超圖軟件 300036.SZ) 등을 추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 업계에서 알리바바와 협력관계에 있는 상장사에도 새로운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시됐다.

알리바바와 사물간인터넷 스마트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이더그룹(美的集團 000333.SZ), 전자상거래 물류종합서비스 플랫폼 관련 제휴사업을 하고 있는 중하이커지, 물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이양신퉁(億陽信通 600289.SH) 등이 해당된다.

알리바바 머니마켓펀드(MMF) 상품인 위어바오(餘額寶) 테마주로 알려진 네이멍쥔정(內蒙君正 601216.SH)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거론됐다.

네이멍쥔정은 위어바오의 자금 운용을 맡고 있는 톈훙펀드(天弘基金)의 4대 주주 중 하나로, 정식 회사명칭은 네이멍구 쥔정 에너지화학공업 주식유한공사(內蒙古君正能源化工股份有限公司)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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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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