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케이블TV업체 티브로드홀딩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공개·IPO)을 위해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티브로드에 따르면 티브로드는 이날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를 불러 프리젠테이션 방식의 구술평가를 시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늘 주관사 선정을 PT를 진행한 것은 맞다”며 “다만 내년 말 상장 예정이고 아직 정확한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티브로드는 올 2월 사모펀드(PEF) IMM PE(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으며 2년 내에 IPO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환우선주 1000억원(145만3488주)을 발행해 IMM PE 계열의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겼다. 나머지 1000억원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지분 가운데 11.96%(152만9052주)를 넘겨받는 방식이었다.
한국케이블TV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CJ헬로비전의 점유율은 29%, 티브로드 22%, 씨앤앰 17%를 기록했다. 이들 3사 중 CJ헬로비전만 상장사다. 티브로드가 내년 상장할 경우 시장 점유율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선 티브로드 예상 시가총액을 1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M&A 가능성을 염두한 포석 아니냐는 시각도 나타내고 있다. 티브로드는 지난해 ▲매출 7560억원 ▲영업이익 1438억원 ▲당기순이익 908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