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에볼라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라이베리아에서 우리나라 국적 의료인력 1명이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이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 의료인은 에볼라 감염 환자 치료활동을 위해 나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라이베리아에 위치한 유엔 평화유지군(UN Mission in Liberia)에 우리나라 국적 의료인력 1명이 3개월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료인은 지난 8월30일부터 라이베리아 내 UN사무소 진료실에서 UN직원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오는 15일 진료를 중단하고 현지 근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한국 입국을 앞두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의료인은 에볼라 유행지역인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아니고 UN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를 하고 있다"면서도 "에볼라에 감염 될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만에 하나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 의료인이 귀국 즉시 에볼라 검역을 거친 후 잠복기를 고려해 라이베리아 출국일로부터 21일째까지 별도의 시설에서 자발적 격리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