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현대증권은 7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한라가 가진 만도 지분 프리미엄 매수 등으로 인해 한라홀딩스 주주 가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라홀딩스의 투자의견을 마켓퍼폼(Marketperform)으로 하향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가 한라가 보유한 만도 지분을 시장 가격이 아닌 경영권 프리미엄이라는 명목으로 15% 비싸게 사줌으로써 한라홀딩스의 주주가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라가 가진 한라홀딩스의 지분을 8%의 높은 할인율로 블록딜 매도해 주가 하락이 불가피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채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한라홀딩스가 15%(약 510억원)를 한라에 더 주는 셈이고, 8% 할인 블록딜을 통해 한라홀딩스의 기존 주주가치를 하락시켜 향후 그룹 대주주인 정몽원 회장의 한라홀딩스 지분 확대를 더욱 용이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단기적으로 한라홀딩스의 주가 하락히 불가피하며 당분간 대주주의 지배 요건 지분율 강화 필요성 측면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고 투자자들 사이에 그룹의 신뢰성 논란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