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지난 31일 정지택 부회장을 신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운영총괄)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COO가 향후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핵심 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 불확실한 영업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시장 회복기를 대비해 기술 개발 등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1975년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통계청과 기획예산처 등을 거친 뒤 2001년 전략기획본부 사장으로 두산에 합류했다. 이후 2005년 두산건설 사장과 2007년 두산건설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두산중공업 부회장을 맡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서 두산에 합류한 뒤 계열사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국내외 폭넓은 네트워크와 글로벌 경영 마인드로 현 상황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오는 12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기존 COO 한기선 사장은 향후 사내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