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편의점업계가 최대 대목중 하나인 11월11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판촉행사에 팔을 걷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저가 실속 상품 구색을 강화했고 여기에 판매금액 일부를 기부하는 등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고객참여형 기부 상품인 나눔상품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빼빼로데이 역시 나눔을 실천한다.
GS25는 여러 개의 빼빼로를 틀에 넣어 하트 모양으로 만든 하트빼빼로에 판매 금액 1%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나눔상품임을 알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한다. '하트빼빼로'는 다른 곳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차별화된 모양과 고객이 구매하는 것 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나눔상품이라는 입소문 덕분에 지난 해 3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GS25가 매년 나눔 상품 기부를 진행하는 것은 고객들이 나눔 상품 구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기부 캠페인을 알려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회사측은 살명했다. .
CU(씨유)는 오는 4일부터 '핫델라페 아메리카노'와 빼빼로데이 최고 인기 상품인 '롯데 빼빼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라페 빼빼로'을 출시한다.
'델라페 빼빼로'는 '핫 델라페' 안에 '초코 빼빼로'가 들어 있어, 추운 빼빼로데이에 따뜻한 커피와 함께 빼빼로를 선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 대학생 인턴사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제품은 가격도 2000원으로 핫델라페 아메리카노(1200원)과 롯데 빼빼로(1200원)를 별도로 구매 하는 것 보다 약 17%(400원)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해마다 저가 상품 매출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5000원 이하 일반 상품 구색을 지난 해 보다 약 10% 가량 확대했다. 2013년 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가격대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5000원 이하 상품의 구성비가 58.0%로 전년 대비 14.2% 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가격대 상품들의 매출 비중은 모두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다.
또한 이번 빼빼로데이가 평일(화요일)인 만큼 직장동료나 친구 등 단체 선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가 일반 상품으로 구성된 차별화 패키지 상품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차별화된 가맹점 행사 지원을 위해 ‘빼빼로조끼’를 특별 제작해 일선 점포에 배포했다. 빼빼로조끼는 총 20개의 빼빼로를 넣을 수 있는 특수 조끼로 특별한 추억과 독특한 재미를 추구하는 10대 청소년과 20대 대학생들에게 '펀(fun)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미니스톱 역시 2014년 빼빼로데이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미니스톱이 이번에 판매하는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은 일반 빼빼로 제품 및 페레로로쉐 초콜릿, 바구니 등 기획상품 총 106품목과 고객 스스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DIY상품 이다.
미니스톱은 빼빼로데이 선물 대상이 연인 중심에서 직장동료, 친구 등으로 바뀌면서 저가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 했고 개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반영하여 저렴하지만 특색 있는 미니스톱만의 포장 상품 품목을 확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