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에도 글로벌 지표 호조에 해외주식펀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전날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주간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57%의 수익을 냈다.
소유형 기준으로 브라질주식펀드와 기초소재섹터펀드를 제외한 전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 정책과 경제지표 및 기업 실적의 예상치상회 소식에 3.33% 올랐다. 상장기업 경상이익 가운데 20%를 차지하는 자동차업체들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져 수익률을 견인했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완화 종료가 결정되자 낙폭이 확대됐지만 기업실적 호조 및 10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반전했다. 이에 북미주식펀드는 2.50%의 수익률로 상승세다.
중국은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이 7.3%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 등에 1.89%의 수익을 냈다.
유럽주식펀드도 0.88%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인도주식펀드도 0.84%의 수익률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브라질주식펀드는 주간 0.26% 내렸다.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노동자당(PT)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연임이 확정되며 금융시장에서 거부감이 나타났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31개의 해외주식형 펀드 중 단 1123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성과 상위에는 헬스케어펀드를 비롯해 일본주식펀드 등이 자리했다.
개별펀드 별로는 일본의 금융완화 정책으로 일본증시가 급등한데 힘입어 일본 TOPIX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KB KStar일본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재간접파생)(H)' 펀드가 7.59%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성과 하위펀드로는 금 시세 하락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와 브라질주식펀드가 자리했다.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펀드는 3.33% 하락했고,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펀드 와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 펀드 또한 각각 1.64%, 1.58%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