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미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억31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91.9%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793억3600만원으로 3.7% 줄었으며 순이익은 32억1500만원으로 79.5% 내렸다.
이같이 영업익이 급락한 것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분기 사상 최대규모의 비용을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401억원을 신약개발에 투자했으며 이는 매출액의 22.4%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 등 R&D에 돈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었다. 퀀텀 프로젝트의 대표적 파이프라인인 LAPS CA-Exendin4는 현재 미국, 유럽, 한국 등 9개국에서 후기 2상 임상시험 중으로 한미약품은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으로 개발 중인 LAPS Insulin115에 대한 1상 임상시험도 미국에서 곧 실시할 계획이다.
상황이 이런데다가 지난 7월부터 리베이트를 강력히 규제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 실시 등의 여파로 CP(공정경쟁규약준수프로그램) 영업∙마케팅 정책을 추진하면서 매출도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모잘탄(코자XQ), 세파항생제, 항암제 등 완제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6% 성장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4분기에는 CP영업 확산에 따른 내수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분기 최대규모 의 수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