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28일 달러/원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1.70원 내린 1050.50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1원 가량 레벨을 높여 1051원에서 횡보하고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환율은 1.20/0.80원 내린 1051.00/1051.4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고가는 1051.60원, 저가는 1050.2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날 현물 환율보다 0.70원 하락한 1052.75원에 마감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 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미 9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보다 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번 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양적완화(QE)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저금리를 예상보다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만 서울환시에서는 적극적인 하락 베팅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하락 분위기가 여전하지만 전날 나타난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및 하단 지지력에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 달러가 한동안 조정받다가 오히려 반등하고있다고 볼수 있지만 사실 모멘텀이 없어 박스권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서울환시에서도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수급상 하단에서 나오는 결제수요로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하락 시도 자체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고, 1050원을 뚫고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이라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오고 있지는 않다"며 "지금 1원 정도 오른 것은 밤사이 숏(환율 하락 베팅)포지션이 청산되며 반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51원에 멈춰서서 방향성을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