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신해철의 의식이 아직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이에 팬들은 신해철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23일 신해철의 팬 커뮤니티인 '신해철 골수팬의 공간'에는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해당 글을 올린 팬은 "기다렸던 9월의 콘서트 이후 인생의 절망에서 조금은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온지 얼마 안된 제게 오빠의 소식은 청천벽력같았습니다"라며 신해철의 위독한 상황에 가슴아파했다.
이어 이 글쓴이는 "제가 인생의 의미를 잃고 절망적인 순간에서 허우적 거릴 때 다시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도와줬던 오빠의 노래와 메세지. 제게 위안을 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에게 아프지 말라고 했던 오빠의 목소리가 듣고싶습니다"라며 "수술 성공적으로 받으시고 당신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무대에서 꼭 만날 수 있을거라 믿고 또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마왕"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이 밖에도 팬들은 신해철의 중환자실 입원 소식에 "형님 그동안 삶이라는 큰 둘레에서 많이 힘드 셨죠? 아무 걱정없이 잠시나마 쉬셨으니 이제 삘리 일상으로 돌아 오세요. 형님 노래처럼 형님을 일상으로 초대할게요.때로는 감성적인 마음과 노래로 때로는 강인한 정신력과 올바른 철학으로 우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일어나세요 제발요" 등 신해철의 회복을 바라는 팬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전해졌다.
한편 신해철 측은 23일 "신해철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나 현재 의식이 전혀 없으며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신해철 측은 "원인 파악을 위해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채 혹은 공기로 인해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22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신해철 측은 수술 내용에 대해 "복강 내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주는 응급배액술 및 세척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후 상황에 대해 "혈압은 안정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정상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