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올해 국내 시스템통합(SI) 시장이 전년 대비 3.7%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시장 분석기관인 한국IDC는 올해 SI 시장이 경기 회복세와 함께 다양한 규제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전년 대비 3.7%의 성장세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SI 시장은 전반적인 수요 위축세 속에서 대규모 물량 감소 양상이 두드러지면서 2012년 대비 2.7%의 성장세에 머물렀다.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SI 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SI 시장은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와 함께 다양한 규제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고 다양한 법규의 변화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도 잔존하면서 주요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회복세는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SI시장은 전년 대비 3.7%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조943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경민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예전과 같은 대규모 물량의 감소는 점점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천억 단위에서 백억, 혹은 십억 단위로 단일 사업 규모의 감소는 이미 SI시장의 주요 양상으로 자리 잡아 일괄 구축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신중한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한층 확대되고 클라우드 환경 확대는 SI 수요를 일부 흡수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기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차세대 등의 사업에서 단계적인 접근을 통해 예년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신규 프로젝트 물량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IT환경에 대비한 기존 인프라의 최적화 작업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국내 SI 시장은 연평균(CAGR) 3.5%로 성장하며 전체 IT서비스 시장 성장세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DC는 오는 2018년 국내 SI 시장 규모가 3조37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