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3일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0원 오른 1054.20원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 환율은 소폭 올라 1055원대에서 등락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대비 4.10/4.30원 오른 1055.50/1055.7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역외시장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연율로는 여전히 미국연방준비위원회의 목표치를 밑돌며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 한편 스페인의 한 언론사가 곧 발표될 은행 스트레스테스트에서 11개 유로존 은행들이 불합격 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자 유로화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전 거래일 현물환율 종가보다 2.80원 상승한 10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날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하며 이날 달러/원 환율도 오르고 있다고 해석했다. 장중 아직까지 특별한 동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곧 발표될 중국 HSBC 제조업 PMI 지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 상승한 역외환율 반영한 만큼 올라서 출발하고 있다"며 "중국 HSBC 제조업 PMI 지표가 곧 발표될 예정이라 대기하고 있는데 좋게 나오면 환율 내리겠지만 부진할 경우 또 롱플레이가 재개될 수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환율이 내린다면 심리적 지지선은 1050원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일시적으로 1050원대가 뚫린다해도 1048~1049원 정도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미 달러가 CPI 영향 등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오늘 달러/원 환율도 상승 출발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스피 주가도 상승하고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환율은 10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월말이라 하단은 지지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