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영국 대형은행 로이드 뱅킹 그룹이 새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3년 간 9000명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감원 규모는 로이드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며 다음 주 목요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및 향후 사업 전략 계획 발표 때 구체적인 윤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드는 이전 3년 동안에도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에 박차를 가해 왔다.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로이드가 실시한 감원 규모는 1만5000명에 이른다.
감원과 함께 총 2250개의 지점 중 수백 곳을 폐쇄할 계획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회사인 로이드 TSB 지점 630곳은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FT는 이번 인력 축소가 배당금 지불에 대한 당국의 승인 여부에 대한 소식과 함께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드는 금융위기 이후 배당금 지불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음 달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