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발 성장과 M&A' 등 2가지 모멘텀을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이익 성장률은 예상 수준"이라며 "다만 향후 급격한 펀더멘털 회복의 시그널 몇 가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연구원은 "면세 매출과 중국 현지 매출 동시 고성장, 생활용품과 음료 일회성 요인 제거 시 증명된 이익 방어력, '차앤박 화장품' 인수 등은 내년 실적 모멘텀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Peer 대비 빠른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전일 발표된 회사측의 3분기 실적은 강력한 턴어라운드 시그널을 확인해줬다. 전일 LG생활건강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304억원(+6.8%, y-y)과 1502억원(+3.2%, y-y)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실적은 화장품 서프라이즈, 생활용품 선방, 음료 쇼크로 요약됐될 수 있다.
우선 화장품부문은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은 면세점 216%, 고가 화장품 전체 72%, 중국 '후' 약 200% 성장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생활용품부문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이른 추석 선물세트 환입 효과 고려하면 국내 부문은 20% 이익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끝으로 음료부문은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소급 적용 감안하면 이익 감소는 없었을 것으로 보이며 점유율 확대는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27.5%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실적에서 확인된 중국발 수요 급증과 생활용품 및 음료 부문의 이익 방어력이 근거"라고 꼽았다. 특히 면세점 매출 급증이 중국 내 '후' 브랜드 매출 증가가 동반됐고, 페이스샵 해외 사업 20%대의 고성장세 지속한 점도 긍정적으로 풀이됐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