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전설의 마녀' 하석진이 싱글 파파로 등장해 한지혜와 커플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하석진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하석진은 남우석 역을 맡아 딸을 홀로 키우는 아버지로 등장한다. 그는 "5-6부 촬영 중인데 아버지 역이 처음이기도 하고 특이한 공간에서 촬영을 해본 것도 처음이었다. 장례식장, 빵 만드는 주방, 여자 교도소, 그 안의 제빵 실습장에서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훌륭한 선생님들과 파트너와 하게 돼 영광"이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하석진은 그간 나이에 비해 무거운 역할을 많이 맡아온 데 이어 처음으로 아버지 캐릭터를 하게 됐다. 이에 관해 "전작에서는 대단히 무거운 역할이었고 조금은 불안한 상태를 연기했었다. 다음엔 좀 다른 역할을 하겠다고 생각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나이대를 떠나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더 밝고 재밌는 부분이 많은 캐릭터"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사실은 애를 별로 안좋아해서 아버지 역이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실제로 아역배우를 만나보니 생각보다 애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싶었다. 걱정했던 것 보다 딸과 호흡을 잘 맞춰가고 있고 재밌는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한지혜와 연애 관계로 발전할 것이 예상되는 바, 케미를 묻는 질문에 "뺨 다섯대 맞고 굉장히 좋아졌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석진은 "아직 알콩달콩보다는 티격태격하고 눈엣가시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어떤 방식으로 호감을 갖고 감정이 깊어지는 지는 아직 힌트가 나와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끝으로 하석진은 "아직 초반이라 잘 모르겠지만 주말 저녁에 모두가 쉬는 시간을 즐겁게 비출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이 아쉬워지길 바란다"고 희망사항을 얘기했다.
한편 한지혜와 하석진이 연기 호흡을 맞추고, 고두심, 전인화, 오현경, 이종원, 변정수 등이 출연하는 '전설의 마녀'는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