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저축은행 사태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총 29조2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지만 회수율은 12.7%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에 총 29조2000억원을 지원하고 이 중 3조7000억원만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9월말 현재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30곳에 예보가 지원한 자금은 27조1000억원에 이자 2조1000억원을 더한 29조2000억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보는 저축은행에서 파산배당으로 3조70000억원을 회수했다"며 "따라서 회수율은 12.7%가 정확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올해 1개 저축은행이 구조조정 되면서 3000억원이 소요됐으며 현재 골든브릿지·우리저축은행이 경영개선 진행 중이어서 향후 결과에 따라 예보의 자금지원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개 저축은행이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예보의 단독조사 횟수만 30회에 달해 제2의 저축은행 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금융당국의 발표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