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0일 채권시장이 약세 출발했다.
지난 주말 사이 유로존 등 대외 경기 우려가 완화됐고 미국채 금리도 소폭 상승했다. 이에 약세 출발한 시장은 주가 상승세와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압력에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중 1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입찰 결과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 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4bp 상승한 2.19%로 마감했다. 유럽연합이 그리스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유로존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교보증권 이슬비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올랐고 그리스발 유로존 경제 위기 우려가 다소 완화돼 금리가 상승 출발하고 있다"며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다소 약하게 될 수도 있어 보이며 금리 조정시 저가매수세도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대외 금리가 바닥을 확인한게 아닌가 싶으며 그간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지지되며 대외 쪽은 조금은 분위기가 안정되는 듯하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는 가격에 이미 다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의 경우 최근에 금리가 많이 빠져서 장투기관이 얼마나 들어올지 지켜봐야 할 듯한데 현재 10년물 수준이면 그래도 조금은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며 "적극적인 수요보다는 밀리면 들어오는 수요는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9시 2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틱 하락한 107.72를 나타내고 있다. 107.69~107.7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1틱 내린 119.48에 거래되고 있다. 119.42로 출발해 119.35~119.5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1.4bp 상승한 2.265%를, 5년물 14-4호는 전날보다 1.5bp 오른 2.444%을, 10년물 14-5호는 3.6bp 상승한 2.77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