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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에너지대전서 도심지 에너지솔루션 선봬

기사입력 : 2014년10월13일 15:17

최종수정 : 2014년10월13일 15:17

<포스코에너지 도시발전소>
[뉴스핌=우동환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전시회에서 미래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기술력을 뽐낸다.

포스코에너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Energy Korea 2014)’에 참가해 연료전지, 폐자원 활용사업, NANI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폐자원 가스화기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파트, 고층 빌딩에 분산전원인 연료전지를 설치해 도심지의 전력자립도를 높이는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인다. 다른 발전소와 달리 연소과정이 없어 친환경 고효율 발전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연료전지를 필요한 곳에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한다는 아이디어이다. 2016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기술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쓰레기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폐기물고형연료(SRF, Solid Refuse Fuel) 발전소와 버려지는 하수열을 회수해 난방에 재활용하는 탄천하수열 사업을 전시하는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포스코에너지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둘째날 100kW급 반작용스팀터빈 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동반성장활동의 일환으로 (주)HK터빈과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디스크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의 블레이드 방식보다 적은 양의 스팀으로도 발전이 가능하여 효율이 좋고 단순한 구조로 설계돼 있어 유지보수 및 제작단가가 저렴(수입품 대비 50%)하다.

이 밖에 ESS, 폐자원 가스화기의 R&D 성과도 볼 수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개발한 NANI ESS는 먼저 상용화된 리튬 ESS보다 수명이 길고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냉각장치가 필요없어 설치공간의 제약이 적다. 폐자원 가스화기는 하수슬러지, 폐기물고형연료 등에 산소와 고온의 열을 가해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설비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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