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SH투자자문이 '압구정 미꾸라지' 윤강로 회장이 설립한 KR선물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SH투자자문 대주주 측이 윤 회장과 KR선물 지분 50.2%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윤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48.61%이고, 모친과 처형, 처남 등이 1.60%를 갖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2000년대 초 선물투자로 8000만원을 1000억원대로 불려 선물투자의 귀재로 이름을 떨친 인물이다.
SH자문 측은 "아직 KR선물과 MOU(양해각서)만 체결한 상황"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조속히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KR선물은 자발적으로 자기매매거래를 6개월간 중단했다. 2년간 적자로 자본잠식이 발생한 데 따른 영향이다. 당시 KR선물 측은 자본확충을 위해 유상증자 등을 진행,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