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사들에게 위안화 금융상품 개발을 촉구했다.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0일 중국 교통은행이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위안화 청산은행 업무 세미나'에 참석, "국내 금융사들이 위안화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원장은 "위안화와 원화의 결제가 함께 증가할 경우 대(對) 중국 수출입기업의 거래비용이 많이 절감되고, 중국과의 교역량이 늘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위안화 상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낮은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을 높이려면 국내 은행과 중국계 은행 간 결제 편의성도 높여야 한다"며 "교통은행의 청산은행 업무 개시는 위안화 이용에 따르는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이나 위안화 예금 및 관련 파생상품 거래 등이 활성화되고, 대 중국 수출입기업과 금융회사가 보유한 위안화의 투자기회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관련 전문인력이 양성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통은행 서울지점은 지난 7월 국내 최초의 위안화 청산 결제 은행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교통은행 실무진은 위안화 청산은행 업무, 위안화 FX(외환) 매매와 자금 거래,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가(RQFII) 신청 대행·관리, 위안화 대출ㆍ채권 등 교통은행의 위안화 관련 서비스를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