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채권형 투자자금의 유입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선진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동부증권 노상원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펀드 플로우는 채권형 자금의 유입 규모가 확대되고 주식형 자금이 선진국에 이어 신흥국도 유출전환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가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중 선진국 채권형 자금이 지난주 2일부터 일주일간 약 150억달러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2월 이후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채권형 자산 선호가 확산되며 신흥국 채권형 자금도 한 주만에 유입 전환된 것으로 드러났다.
노 연구원은 "아시아 태평양을 제외한 글로벌, 북미, 서유럽 모두 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북미에서는 중,단기 및 Total Return으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으며, 서유럽에서는 중,장기 채권의 자금 유입이 확대되어 지역군별로 선호하는 채권 유형에 있어서는 다소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신흥국의 경우, 그 동안 유입을 지속해온 아시아(일본 제외)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라틴 지역으로 유입되며 상반된 모습이 나타났다"며 "아시아(일본 제외)에서는 아시아 전역 및 중국으로의 투자가 이어졌지만 한국에서의 유출되며 주식형과 대조되었으며 라틴 지역은 콜롬비아 멕시코를 비롯 브라질로도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