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천국의 눈물' 막장 여부는 시청자의 판단, 다양한 모성애 담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우 홍아름과 박지영이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MBN이 2년 만에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주말 오후 6시대 편성, 3050세대의 눈길을 끌겠다는 전략이 보인다.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MBN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윤서,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천국의 눈물’은 엄마에게 두 번 버려진 딸이 자신의 성공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와 애끓는 갈등과 복수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드라마다. 모성애를 ‘천국’에 비유해 모녀간의 애증과 애환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유제원 감독은 ‘천국의 눈물’에 대해 “모성에 관한 드라마”라며 “어머니께 버림을 받고 그 이후 인물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엄마에 버림받은 딸이 마음의 상처를 갚기 위해 자신의 친모에게 복수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제원 감독이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MBN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유제원 감독은 모성애와 관련한 부모 자식간의 갈등을 긴장감 있고 다양하게 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녀 사이의 갈등과 사건을 통해 마초적인 재미를 주겠지만 딸 윤차영(홍아름)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엄마 유선경(박지영)과 아들을 잃고 입양아를 받아들이면서 집착증을 보이는 엄마 반혜정(김여진)을 통해 다양한 모성애를 그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식이 엄마에게 바라는 환타지가 갈등과 마주할 때 어떤 식으로 발현되고 풀어가는 지가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지영과 김여진이 극중 자신이 맡은 배역이 그리는 모성애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영은 “유선경은 과거를 지워버리고 싶은 여자다. 심지어 딸까지도 묻어버린다. 사실 태어나지 얼마 안됐을 때 핏덩이를 보고 모성애를 느끼는 건 오히려 드라마에 가깝다. 제게도 두 두 딸이 있지만 모성애는 자식을 키우면서 더 깊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영은 “사실 유선경이 자식을 버렸다고 해서 완전히 모성애가 없진 않다. 현재 남편의 딸인 제인(윤서)을 친 딸 이상으로 여긴다”며 “이 여자가 모성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과거를 몽땅 다 지워버리고 싶어하는 심정을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여진은 극중 맡은 윤차영의 모성애에 대해 “이 인물의 부족함 없이 살다가 자식을 잃게 되는 데 이 시점에서부터 그의 결핍이 시작된다. 결핍이 집착으로 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종원, 김여진, 박지영, 이다훈(왼쪽부터)이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MBN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천국의 눈물'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모녀 사이의 복수극과 출생의 비밀에 이어 불륜 관계다. 이도엽(이종원)과 반혜정(김여진)이 부부이고, 백화점 사장의 아들인 진현태(윤다훈)와 유선경(박지영)이 또 한쌍의 부부로 등장한다. 그러나 반혜정이 아들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들자 이도엽은 바람난 남편과 시댁 살이에 힘들어하는 유선경에 마음을 주는 사이로 발전하며 불륜을 일으킨다.

‘천국의 눈물’이 막장 드라마로 전락하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이종원은 “복수, 출생의 비밀, 불륜을 다룬 드라마는 많다. ‘천국의 눈물’도 비슷한 소재가 등장하지만 배우의 연기력과 감독의 연출력이 출중하다”며 “비슷한 장르로 볼 수 있지만 좋은 배우와 연출진이 구성됐기 때문에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유제원 감독은 “막장이라는 용어보다 'B급'이라는 용어를 쓰는 게 합당하다”며 “막장의 판단은 시청자에 달렸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막장의 기준은 단순히 갈등 상황이 벌어졌을 때 인물들이 행동하는 양태나 대사가 정제돼 있고 캐릭터를 손상시키면서 서사를 진행하는게 막장이다. 지금 성급하게 막장이라는 결론을 내고싶지 않다. 유보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천국의 눈물’은 오는 11일 밤 6시2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