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홍아름이 ‘천국의 눈물’에서 윤차영을 바라본 느낌을 전했다.
홍아름은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인물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홍아름은 극중에서 엄마에게 두 번 버림받은 윤차영을 연기한다. 윤차영은 어릴 적 엄마와 떨어진 후 할머니 손에서 길러진다. 이후 친모를 만나게 되지만 엄마의 모성에 실망해 복수하는 인물이다.
홍아름은 “윤차영이 홍아름이고 홍아름이 윤차영이 되어야 했다”며 “윤차영을 연기할수록 안타까웠다.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라지만 한편으로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모한 결핍된 아이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윤차영을 보다듬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아름은 ‘천국의 눈물’에서 윤차영을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도 밝혔다.
그는 “체력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다. 극중 엄마에게 두 번이나 버려지고 게다가 길러주시던 할머니가 죽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에 마음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천국의 눈물’은 사전 제작된 지난해 12월 말 제작이 끝난 후 올해 10월 편성에 잡혔다. 약 1년 여만에 편성이 된 것에 대해 홍아름은 기쁨과 동시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홍아름은 “오래 전 촬영이 끝나서 잊고 지냈는데 첫 방송이 잡혔다는 소식에 잃어버린 엄마를 찾은 느낌처럼 기뻤다”며 “작품의 힘이 크기 때문에 편성이 잡힐 거라고 확신한다. 주말 오후 6시20분에 드라마를 원하는 시청자들에 재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천국의 눈물’은 엄마에게 두 번 버려진 딸과 자신의 성공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갈등과 복수 속에서 ‘모정’을 그린 드라마다. MBN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드라마로 오는 11일 오후 6시2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