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저소득층 주민이 살고 있는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매년 꼬박꼬박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남원·순창)이 LH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임대주택 월세 임대료를 18.3% 올렸다. 4년간 임대료로 거둬들인 돈은 2조7660억원이다.
LH는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는 세계 금융위기로 영세민들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임대료를 동결했다. 하지만 2010년 월세를 4.8% 올렸고 이후 매년 3.9%(2011년), 4.8%(2012년), 4.8%(2013년) 씩 월세금을 인상했다.

강동원 의원은 "한달 평균 10만∼15만원 가량 내는 임대료조차 부담스러운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에게 4년간 18.3% 임대료 인상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영세민들의 주거비 부담가중을 고려해 향후 임대아파트 입대료 인상률을 가급적 대폭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