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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타일러 김춘수 시인의 꽃 낭송 [사진=JTBC 비정상회담 타일러] |
[뉴스핌=이지은 기자] '비정상회담' 타일러가 김춘수 시인의 '꽃'을 낭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는 타일러가 돌아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비정상회담' 타일러는 "미국 친누나 결혼식에 다녀왔다"고 말하자 MC성시경은 "결혼식에서 축시를 낭송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비정상회담' 타일러는 "김춘수의 꽃을 의역해서 읽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일러는 김춘수 꽃에 대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이 부분을 의역했다"고 말하며 영어로 바꾼 축시를 공개했다.
한편, 타일러가 김춘수 꽃 축시를 낭송한 내용은 6일 오후 11시 '비정상회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