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인천 아시안게임 '45억 하나된' 폐막식,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참석 눈길

기사입력 : 2014년10월04일 19:39

최종수정 : 2014년10월04일 19:39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는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4일 오전 밝은 표정으로 인천 오크우드호텔에 들어서며 우리측 대표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인천 아시안게임 '45억 하나된' 폐막식,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참석 눈길

[뉴스핌=대중문화부] 45억 아시아인들의 스포츠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이 폐막식을 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일 간 진행된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오후 7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임권택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장진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이날 폐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셰이크 아마드 알-파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황병서 노동당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11명을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파견했다.

김정은 제1비서의 최측근이자 북한 내 최고 실세인 이들 북한 대표단이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가 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아시안게임 폐막식은 다문화 어린이 30여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잔잔한 하모니로 폐막식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립무용단이 천상화와 소고춤으로 꿈으로 피어난 아시아를 표현했다.

폐회식 중간에는 대회 하이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소개되면서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이 보여준 기쁨과 환희, 긴장과 탄식의 순간을 전달했다.

45개국 선수단은 세로토닌(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일종으로 스트레스와 갈등을 줄이고 격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호르몬) 드럼 클럽의 타악 퍼포먼스 속에 입장했다.

선수단은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장해 '하나 되는 아시아'를 연출했다.

한편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의 폐회사와 세이크 아마드 OCA 회장의 폐회선언 후 대회기는 2018년 차기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자카르타)로 이양됐다.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에 네티즌들은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참석, 의미는?"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참석, 남북관계 소퉁의 계기로"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참석, 대박 사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