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자본시장은 드라기의 화살이 과녁을 적중할 것인가에 관심을 쏟고 있다.
ECB의 통화정책 스탠스 강화는 유럽 경기 회복 가능성과 더불어 유럽권 투자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 현대증권의 손위창 연구원은 "각국 중앙은행(Fed, BOJ, ECB)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Fed는 9월 중순 FOMC 회의에서 주목했던 문구(“Considerable time”: 상당 기간)를 유지하며 금리인상 시점 컨센서스를 재차 원상복귀했다.
ECB 역시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추가 통화부양 정책을 결정했다.
ECB의 TLTRO, ABS/커버드본드 매입, 스트레스 테스트 등의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유동성의 Key는 Fed에서 ECB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는 달리 최근 유럽 증시와 미 증시의 상관관계는 낮아지는 양상이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최근 엇갈린 방향성을 보이는 데에는 경기 모멘텀 격차 확대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차이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노출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ECB의 통화정책 스탠스 강화는 유럽 경기 회복 가능성과 더불어 유럽권 투자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아직까지 유로존 경기 모멘텀과 ECB 정책효과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역투자 관점에서 유럽 금융 섹터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