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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일상속에 '따뜻한 금융' 뿌리내린다

기사입력 : 2014년09월30일 11:27

최종수정 : 2014년09월30일 11:27

전 그룹사, '따뜻한 금융' 실천 강화 프로그램 추진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은 지난 2011년 한동우 회장이 천명한 '따뜻한 금융'을 최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따뜻한 금융이 일상 업무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데 힘쓰고 있다. 따뜻한 금융의 내재화를 위해 2014~2016년 동안 3개년에 걸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2014년과 2015년은 조직 구성원들이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따뜻한 금융을 업무 속에 적용해 Best Practice를 창출하도록 하며, 2016년은 따뜻한 금융을 일상에 체화하고 조직문화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 5월부터 전 그룹사에 걸쳐 부서단위 현장 실천 프로그램인 '신한 미션 데이(Mission Day)'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은 올해 초 열린 경영포럼에서 "따뜻한 금융"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직접 강연하고, 향후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해야 할 <따뜻한 금융>의 방향을 명확히 밝혔다.

◆ 신한은행 등 그룹사별 '신한 Mission Day' 추진

신한 Mission Day는 그룹의 전 구성원이 부서단위로 참여한다. 따뜻한 금융을 업무와 연결해 구체적인 업무원칙과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Best Practice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뜻한 금융의 일상에서의 실천을 히말라야라는 높은 목표(이상)를 달성(등반)하는 6단계에 비유해 단계별 실행을 통해 체화되도록 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 Mission Day는 지주회사를 포함한 전 그룹사의 참여 속에 추진되고 있다. '부서별 업무원칙 및 액션 플랜(Action Plan) 도출', '실천 우수사례 발굴', '따뜻한 금융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제도·업무·상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도출' 세 가지는 필수 추진과제다.

신한은행은 '신한 Mission Day on(溫)'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신한 Mission Day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개봉동 지점은 노년층 고객이 많은 지점 특성을 감안해 노년층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노년층 고객이 비대면 채널인 공과금 자동수납기와 스마트폰 뱅킹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직원들이 직접 안내장을 제작해 배포했고, 노년층 고객들은 그림으로 정리된 안내장을 보며 손쉽게 비대면 채널에 가입해 간단한 계좌조회나 이체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어려운 금융용어를 고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용어 쉽게 말하기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개인별 행동원칙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서의 행동원칙을 세웠다.

진주지점에서는 직원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신한 Mission Day'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버려야 할 행동 리스트를 정한 뒤 이를 딱지치기 놀이와 접목해 제거해 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상반기 따뜻한 금융 포럼을 개최하여 따뜻한 금융의 추진현황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방향을 수립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미래를 함께하는 2014 따뜻한 금융 Mission Day'를 전개하고 있다. 부점별 실천의지를 담은 슬로건도 만들었다.

신한금융투자 165개 부점, 187개 팀이 작성한 슬로건 중 최우수 슬로건으로 보라매지점의 '고객 수익률을 보라! 매의 눈으로!'가 선정됐다. 또한, 사내방송 '따뜻한 금융 業&Up' 프로그램을 통해 임원 인터뷰를 방영하여 리더들이 지향하는 따뜻한 금융의 의미를 공유하기도 했다.

신한생명은 '따뜻한 보험의 날 신한 Mission Day'를 진행하고 있다. 1400여 명의 임직원과 1만여 명의 설계사가 참여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롤모델을 찾아보고 그 행동특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 Mission Day'와 더불어 '따뜻한 토크 콘서트'도 개최하여 임원들이 직접 따뜻한 보험에 대해 강의하고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도 날이 갈수록 '신한 Mission Day'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직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색다른 Mission Day 진행과정과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신한미션데이`를 실시한 후 따뜻한 금융 실천력 강화를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장기적으로 '따뜻한 금융' 기업문화로 정착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Mission Day', '따뜻한 금융 아카데미' 외에도 따뜻한 금융을 조직 속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따뜻한 금융이 조직 내에 어느 정도 스며들었는지 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내재화 수준 진단모형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따뜻한 금융의 내재화 수준을 파악해 가며, 차질 없이 내재화가 진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현장실천 사례 공모와 '따뜻한 금융 바로알기' 동영상도 제작도 진행 중이다. 우수 실천사례와 제작된 동영상은 전 그룹사가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미션(Mission) '따뜻한 금융'을 일상 업무 속에 녹이고, 나아가 신한의 기업문화로 뿌리내린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일상 속에 자리잡은 따뜻한 금융이 그룹 구성원 모두의 업무를 통해 하나씩 하나씩 발현돼 고객과 기업, 그리고 사회의 가치를 제고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는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 돼 조직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들이 있다.

이들 오피니언 리더들의 '따뜻한 금융' 실천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7월26일까지 은행, 카드 등 10개 그룹사의 변화추진 조직의 구성원 523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금융 아카테미'를 실시했다.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현장 실천방안'을 주제로 강의가 실시됐으며, 참석자간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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