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호텔신라의 재능기부형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가 여섯 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으로 선정된 '진미네식당'이 이달 25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재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수덕5로에 위치한 '진미네식당'은 호텔신라로부터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에 대해 재능기부를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하게 됐다.
'진미네식당'은 영업주 홍명효(여, 49세)씨가 남편과 함께 운영해 온 56㎡(17평) 규모의 영세한 동네식당이다. 1998년 남편이 실직한 후 자녀 학비 등 생계를 위해 남편과 함께 '진미네식당'을 열어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일 평균 20명의 고객에 매출은 14만원을 넘지 못했다.
2004년부터는 남편의 병환으로 거의 혼자서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팔과 손가락에 관절염을 얻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계속되는 남편 병원비와 자녀들의 학비 등으로 인해 빌린 대출금의 이자라도 갚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어렵게 식당 영업을 해오고 있었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가족과의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6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음식 메뉴는 주변상권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진미해물탕'과 '진미정식'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진미해물탕'은 동네 식당에 맞게 '양질의 반값 해물탕'을 목표로 정하고 가격대를 낮추기 위해 도내 수산물 도매상과 직거래 방식을 도입해 최상의 식재료를 유지하면서 단가를 낮췄고, 최근 제주에서 양식에 성공한 흰다리새우를 첨가해 다른 해물탕집들과 차별화를 뒀다.
또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된장을 주재료로 한 비법 양념장도 개발해 전수했다.
이 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JIBS 정재엽 편성제작국장, 조정욱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최광순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 40여명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진미네식당'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