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시장에 내놓은 동부특수강에 대해 현대제철과 세아제강 모두 인수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부특수강 인수에 상당한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동부특수강 인수와 관련해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인수 적정 가격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수 배경에 대해 "아무래도 2차 공정까지 확보해야 특수강이 완성되는 것"이라며 당진에 건설 중인 특수강공장의 2차공정 공급처를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산업은행으로부터 동부특수강에 대한 투자안내서를 받고 자문사 선정 등 인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동부특수강의 가치를 약 25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동부특수강 인수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세아그룹은 고 이운형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가 주축이 되어 지난 7월부터 동부특수강 인수를 위한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은 "이태성 상무가 중심이라기보다는 회사 차원에서 테스크포스를 꾸려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